1. 개요
구 분 | 내 용 |
파크명 | Disney's Animal Kingdom (디즈니 애니멀 킹덤) |
로 고 | ![]() |
위 치 | Bay Lake, Florida, United States (미국 플로리다주 베이레이크) |
면 적 | 790,000㎡ (239,000평) |
오픈일 | 1998년 4월 22일 |
입장객 | 2019년 : 13,888,000명 (세계 6위) 2018년 : 13,750,000명 (세계 6위) 2017년 : 12,500,000명 (세계 6위) |
어트랙션 | 23기종 |
※ 출처 : 공식홈페이지, TEA REPORT
※ 면적측정 기준 (아래 참고)
*면적*은 온라인 지도의 면적측정을 통한 '상식적인 선에서 파크라 할 수 있는 대지면적'만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2. 컨셉 및 주요특징
개요에서 실제로 관람객들이 둘러볼 수 있는 대지면적을 기준으로 하였기 때문에 790,000㎡ (239,000평)로 표기하였으나, 백스테이지 및 실제 애니멀킹덤의 부지 전체의 크기는 2,300,000㎡ (696,000평)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입니다. 애니멀킹덤은 지구의 날인 4월 22일에 개장하였으며, 월트디즈니월드 리조트의 4번째 테마파크입니다.
애니멀킹덤은 수백종의 살아있는 동물이 있는 동물원이기도 하면서, 다양한 어트랙션과 공연이 진행되는 독특한 컨셉의 테마파크입니다. 어떻게 보면 에버랜드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파크는 Oasis, Discovery Island, Pandora – The World of Avatar, Africa, Rafiki's Planet Watch, Asia, DinoLand U.S.A. 라는 총 7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동물을 기르는 동물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미국 내에도 존재하고 있는 바, 디즈니에서는 이 파크를 환경보호와 동물복지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파크 자체도 디즈니의 다른 파크 및 리조트와 다소 떨어져있는 위치에 있으며, 동물들이 있는 테마존 및 어트랙션의 운영시간이 짧은 편이고, 야간 불꽃놀이 같은 공연(동물들이 큰 소음으로 놀랄 수 있는)도 진행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 각 디즈니랜드 및 매직킹덤의 상징이 '캐슬'인 것처럼, 애니멀킹덤 중앙에 위치한 디스커버리 아일랜드 테마존에는 높이 약 44m의 'Tree of Life'라는 거대한 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 주변으로는 각종 동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Discovery Island Trails'이 위치해 있고, 나무 내부에는 'It's Tough to Be a Bug!'란 애니메이션 <벅스 라이프> 콘텐츠를 활용한 극장형 어트랙션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야간에는 'Tree of Life Awakenings'라는 하이라이트 공연이 진행됩니다.
개인적으로는 'Kilimanjaro Safaris'라는 사파리 어트랙션의 크기에 정말 압도당했는데, 그 규모가 정말 상상 이상이었기 때문입니다. 에버랜드의 로스트밸리와 유사한 대형 지프차량을 타고 동물들이 살고 있는 곳을 탐험하는 컨셉의 어트랙션인데, 에버랜드의 사파리보다 몇십배는 커 보였습니다. (순수 라이드 탑승시간만 약 22분) 다만, 동물들이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동물복지에 신경쓰고 있는만큼 에버랜드에서처럼 동물들을 많이, 가까이에서 보기는 어려운 편입니다. 때문에 더운 낮 시간보다는 이른 오전 시간에 탑승하는 것이 더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는 팁이라고 합니다.
3. 최근 현황 및 이슈
지난 2017년 5월, 애니멀킹덤의 7번째 테마존 'Pandora – The World of Avatar'가 오픈하여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파크-인-파크 형식으로 만들어져 이 테마존 내부는 완벽히 영화 <아바타> 속의 타 행성처럼 구현되었습니다. 묘하게 애니멀킹덤의 전체적인 컨셉과도 이질감이 없이 잘 어우러지는 테마존이기도 한데요. 낮에는 이렇게 애니멀킹덤 내의 다른 테마존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지만, 해가 지고 조명이 들어오면 완벽히 다른 행성으로 변신해버리는 신비한 공간입니다.
오픈 초기에는 엄청난 기술력을 보여준 3D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어트랙션 'Avatar Flight of Passage' 와 각종 영화 <아바타> 관련 MD들이 대단한 인기를 끌었습니다만, 2009년에 개봉해 무려 11년이 넘은 영화 <아바타>의 콘텐츠 영향력이 점차 감소하면서 초기에 비해서는 많이 여유로진 편입니다. 하지만 영화 <아바타>는 시리즈로 기획되어 총 5편까지 디즈니에서 제작될 예정이며, <아바타2>와 <아바타3>는 이미 촬영을 마치고 각각 2022년, 2024년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아바타4>와 <아바타5>의 촬영도 시작되었다고 하니, 괜히 디즈니가 애니멀킹덤에 아바타 테마존을 만든 게 아니라는 것을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디즈니에는 'Club 33'이라는 VVIP 멤버쉽 제도가 있는데, 이들을 위한 라운지가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도쿄 디즈니랜드,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입비만 무려 25,000달러(한화 약 3천만원)에 이르지만, 돈을 낸다고 해서 아무나 가입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이들을 위한 라운지가 2018년부터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월트디즈니월드의 각 파크에도 오픈하기 시작하였는데, 제가 방문했던 2019년 9월에 디즈니 애니멀킹덤 내 건설 중인 'Club 33'의 모습을 살짝 볼 수 있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4개 파크에 모두 오픈한 상태 : Magic Kingdom의 Captain's Quarters, Disney's Hollywood Studios의 Spotlight Lounge, Epcot의 Constellation Club, Disney's Animal Kingdom의 Haramb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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