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 History (오픈년도, 면적, 입장객, 어트랙션 등)

Disney Theme Park/(US) Walt Disney World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 History (오픈년도, 면적, 입장객, 어트랙션 등)

탐험가J 2020. 11. 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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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   분 내   용
파크명 Disney's Hollywood Studios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
로   고
위   치 Bay Lake, Florida, United States
(미국 플로리다주 베이레이크)
면   적 340,000㎡ (103,000평)
오픈일 1989년 5월 1일
입장객 2019년 : 11,483,000명 (세계 9위)
2018년 : 11,258,000명 (세계 9위)
2017년 : 10,722,000명 (세계 9위)
어트랙션 20기종

※ 출처 : 공식홈페이지, TEA REPORT

※ 면적측정 기준 (아래 참고)

*면적*은 온라인 지도의 면적측정을 통한 '상식적인 선에서 파크라 할 수 있는 대지면적'만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2. 컨셉 및 주요특징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1989년 5월 'Disney-MGM Studios'라는 이름으로 오픈한 디즈니 최초의 스튜디오형 테마파크입니다. 월트디즈니월드에서 3번째로 오픈한 파크로, 유니버셜스튜디오 플로리다를 견제하기 위해 MGM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디즈니식의 스튜디오 테마파크를 만들어내었습니다. 그러다 MGM과의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되는 2008년, 파크명이 현재의 이름인 'Disney's Hollywood Studios'로 변경되었습니다.

 

  스튜디오 파크라는 특성상 백스테이지를 합쳤을 때의 면적이 약 165,000평으로 굉장히 큰 편입니다. 하지만, 실제 관람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파크의 크기만을 고려했을 때는 약 10만평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초기의 파크 컨셉이 변경되면서 없어진 어트랙션도 많으며, 계속해서 확장에 확장을 거듭하여 파크의 전체적인 구조가 복잡한 편입니다. 테마존의 구분이 있지만 신규 오픈한 테마존 외에는 컨셉이 불명확하여 가장 디즈니스럽지 않은 파크처럼 느껴졌습니다.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또 다른 특징은 라이드에 탑승하는 방식의 어트랙션 수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인데요. 전체 어트랙션을 20기종이라고 표기하였지만, 탑승 어트랙션은 9기종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말인 즉슨 나머지 11기종은 관람형 어트랙션 혹은 공연이기 때문에 하루에 모든 어트랙션을 체험하기가 다소 까다로운 편입니다. 왜냐하면 공연의 경우 정해진 타임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공연시간에 맞춰 계획을 짜지 않으면 동선도 꼬이고 그만큼 낭비하는 시간도 많아집니다.

 

  따라서 월트디즈니월드의 테마파크 중 가장 신경써서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탑승 어트랙션은 Mickey & Minnie's Runaway Railway, The Twilight Zone Tower of Terror, Rock 'n' Roller Coaster Starring Aerosmith 입니다. (토이스토리, 스타워즈 테마존 어트랙션은 뒤에서 별도 소개) 그리고 관람추천 공연은 Fantasmic! (야간 하이라이트 공연), Indiana Jones Epic Stunt Spectacular! (인디아나존스 스턴트쇼) 입니다.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겨울왕국 라이브 공연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운 느낌이었지만, 해당 애니메이션의 팬이라면 관람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테마파크 마니아로서 'Walt Disney Presents'도 추천드리는데, 월트 디즈니의 생애와 디즈니 테마파크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웬만하면 레스토랑 추천은 하지 않는데, 'Sci-Fi Dine-In Theater'는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테마형 레스토랑의 끝판왕이었습니다... (사전예약 필수)

 

3. 최근 현황 및 이슈

  앞에서 언급했듯이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최근까지도 가장 활발하게 새로운 테마존과 어트랙션이 오픈한 파크입니다. 먼저 '토이스토리 랜드' 테마존의 경우 2018년 6월에 신규 오픈한 테마존으로, 같은 이름의 테마존이 파리, 홍콩, 상하이에도 있지만 이 곳이 가장 큰 규모입니다. 그리고 모든 토이스토리 랜드 테마존 중 유일하게 이 곳에만 있는 어트랙션인 'Slinky Dog Dash'는 꼭 타보셔야 할 어트랙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슬링키독 비클의 롤러코스터)

 

이미지 출처 : www.ocregister.com

  그리고 2020년 3월에는 Grauman's Chinese Theatre에 위치하고 있었던 'The Great Movie Ride'가 사라지고, 새로운 어트랙션인 'Mickey & Minnie's Runaway Railway'가 오픈하였습니다. 원래는 제가 방문할 때였던 2019년 9월 오픈 예정이었으나, 오픈일정이 연기되면서 아쉽게 타보고 오지 못하였습니다. 디즈니 테마파크 중 최초로 '미키, 미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다크라이드 어트랙션이고, 안경없이 입체감을 표현해주는 2.5D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한 편, 2019년 8월에는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Star Wars: Galaxy's Edge' 테마존이 신규 오픈하였습니다. 영화 <스타워즈>를 주제로 하는 파크-인-파크 형식의 테마존으로, 그 완성도가 정말 어마어마한데요. 제가 방문한 날짜가 이 테마존이 오픈한 바로 다음 달이어서, 정말 수많은 인파가 몰린 스타워즈 테마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곳에 있는 2개의 어트랙션 중 'Star Wars: Millennium Falcon – Smugglers Run'만 오픈해서, 아쉽게도 'Star Wars: Rise of the Resistance'는 타보지 못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유튜브 채널 'SoCalAttractions360'

  'Star Wars: Rise of the Resistance'의 경우 전형적인 디즈니 테마파크의 무궤도형 다크라이드 어트랙션인데요. 가장 최근에 오픈한 기종답게, 무궤도형 다크라이드 어트랙션 중 최초로 층 이동을 하는 구간이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어트랙션을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는 우주선 탑승 경험, 화려한 프리쇼 등 디즈니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된 웰메이드 어트랙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 실제로 탑승해보지 못해서, 언젠가 꼭 한 번 탑승해보고 싶은 어트랙션 중 하나입니다.

 

이미지 출처 : blooloop.com

  여기에 그치지 않고, 스타워즈 테마존 바로 옆으로는 'Star Wars: Galactic Starcruiser'라고 하는 특별한 호텔이 건설 중에 있는데요. 2021년 오픈할 예정인 이 호텔은 기존의 호텔과는 차원이 다른 방식으로 운영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치 '디즈니 크루즈'의 경험과 유사하게, 이 호텔에서는 손님들이 다 함께 우주를 항해하고 오는(듯한) 2박 3일간의 몰입형 체험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건물 안에 이틀 동안 갇혀 지내는 느낌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디즈니가 이걸 어떻게 만들어낼 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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